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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패기 만났다···세대 융합 창업캠퍼스
등록일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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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빛나 앵커>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기존 창업 프로그램과 달리 장년들의 '노하우'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한데 모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장년의 '경험'과 청년의 '패기'가 만난 '세대융합창업 캠퍼스현장'을, 오지민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오지민 국민기자>
(영상출처: 영화 <인턴> 중에서)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언젠가 화제였던 영화 <인턴> 중의 명대사인데요.
30세의 젊은 CEO의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한 나이가 70세인 주인공이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입니다.
청년과 은퇴자의 관심을 끈 영화 속 이야기가 바로 중소벤처기업부 세대융합 창업 캠퍼스를 통해서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세대융합창업은 청년과 중장년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장소: 인천시 서구)

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에는 창업회사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 대표와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장년 임원이 만나 세대융합 창업을 한 겁니다.

현장음>
"환경적인 것보다는 마케팅 쪽에 치중을 많이 하니까.. (편의성이라던가..) 인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 창업한 이 회사는 제품 제조 기술과 마케팅, 경영 등을 서로 도와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민우 / 세대융합창업 청년 대표
"비즈니스를 하면서 기본적인 것들이 있는데 저는 아직 몸에 습득이 안 된 거죠.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주시면서 제 아이디어와 기본 그리고 비즈니스는 어떻게 해야 된다 이런 것을 조언해주시니까 지금 잘 커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송광석 / 세대융합창업 장년 임원
"청년 대표의 열정 의지가 꺾이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의견을 존중하고 의기소침하지 않도록 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가 조언 하는 편입니다."

창업을 한 장년의 기업은 요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의 팀 매칭데이를 통해 젊은 감각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남명헌 / 세대융합 창업기업 대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즈니스를 훨씬 더 새로운 시선에서 젊은 세대와 호흡하면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년의 패기와 중장년층의 경험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서울과 수원, 성남, 대전, 전북, 경남 등 전국 8 곳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연주 / 기술창업 전문가
"청년과 장년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어떻게 끌어내느냐의 의미이기 때문에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적인 능력을 발휘해야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같이 협업하고 믿어주는 신뢰감 속에 형성 되는 세대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고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 캠퍼스는 중장년 숙련 퇴직자와 청년이 팀을 이뤄 기술 분야의 사업을 희망하거나 3년 이내 창업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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