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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방경협위원장에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위촉
등록일 :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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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청와대가 공석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위촉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청와대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위촉했습니다.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말 사임하면서 위원장직은 공석 상태였습니다.
권 위원장은 국제통화기금 모스크바사무소 상주대표와 ABN 암로은행 런던지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경제에 능통한 전문가로, 지난 2009년에는 '2050년 통일 한국의 국내 총생산이 일본과 독일을 추월할 것'이란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권 위원장이 다수의 국제근무 경험으로 북방경제에 남다른 식견이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북방경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유라시아 국가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새로운 식견과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며, 외교와 경제가 하나의 전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북방경제 정책이 노태우 정부 당시 추진되면서 북방외교의 물꼬를 텄다면, 우리 정부의 현 신 북방정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경제지도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겁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신북방정책은 러시아와 중국, 북한, 중앙아시아 국가 등과의 협력 강화 청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한 바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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