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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계기 논란' 반박 영상 국제사회 전파
등록일 :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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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국방부가 '초계기 레이더' 논란과 관련한 일본 주장에 반박하는 영상을 8개 언어로 추가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방부는 지난 4일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레이더를 조준했다는 일본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문제 핵심은 '레이더 조준' 논란이 아니라 인도적 구조활동을 벌이던 우리 함정에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 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계기는 당시 우리 함정의 150m 위, 거리 500m까지 접근했으며 승조원들은 소음과 진동을 강하게 느꼈다는 겁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반박영상은) 왜곡된 사실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전달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본은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구조활동 중이었던 우리 함정에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여전히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제(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영상 내용에 일본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보인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국방부는 반박 영상을 한글과 영문판에 이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로 번역해 유튜브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허위주장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는 겁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일 국방 당국은 조만간 실무협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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