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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 안돼…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돼야"
등록일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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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과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OECD 최장 노동시간 속에 집배원 과로사와 자살, 화물자동차와 고속버스의 대형 교통사고 등 과로 사회가 빚어낸 참사가 계속 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더이상 계속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세계적으로 고용률이 70%를 넘는 국가 중에 연간 노동시간이 1천8백 시간을 넘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없이는 고용률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만약 국회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해석을 바로잡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성의있는 자세를 취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 분립을 존중하고 또 국민께 답변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청와대는 설비 안전성 확보와 주체별 안전관리 책임 강화의 투트랙으로 문제에 접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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