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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워싱턴 도착···'북미 고위급회담 임박'
등록일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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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엽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조율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미 고위급회담에 나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공항에 나와 영접했습니다.
북한 관리가 뉴욕을 거치지 않고, 워싱턴DC를 직접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처럼,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면담이 끝나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정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의 청사진을 갖출 전망입니다.
특히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대북제재 완화를 포함한 상응조치를 어떻게 조합할지가 관건입니다.

녹취>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비핵화,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완화와 관련된 큰 틀의 의제를 이번에 워싱턴에서 합의해낼 것으로 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 북미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도 국제회의 참석 차 스웨덴에 도착해, 비건 특별대표와 첫 실무협상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비건-최선희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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