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우리 국민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회보장 수준은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88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6.19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사회보장 수준에 대해서는 5년 전보다 높아졌고 5년 뒤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낮아지는 반면, 긍정적인 평가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일자리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응답했고 건강과 노후생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5년 뒤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노후생활이 22.3%를 차지했습니다.
또 국민의 절반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60%로 가장 많았고 예금과 적금, 저축성 보험과 부동산 순이었습니다.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국민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30~50대는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60대 이상은 71.3%가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울러 열 명 중 8명은 정부의 사회보장정책 확대에 찬성했지만 이를 위해 세금이나 보험료를 더 부담하는 것에는 32%만 찬성했습니다.
미래 한국의 바람직한 모습으로는 범죄나 학대 없는 안전사회와 미세먼지 등 공해 걱정 없는 사회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20세 이상 일반 국민 천 명과 관계전문가 백 명을 상대로 면접과 웹메일 통해 실시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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