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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차 관세 발표 임박··· 정부 '예의 주시'
등록일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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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를 현지시간 18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은 제외될 것이란 현지언론의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미국 정부가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매길지를 결정하는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해친다며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의 위협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올해 2월 제출했고 이 보고서의 검토 기간이 오는 18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우리나라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각 부처의 대비상황과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는 최근 외신에서 한국이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결정에 대비해 예상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자동차 수출시장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호승 / 기획재정부 1차관
"미국의 최종 조치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금융시장과 산업, 고용 등 실물경제부문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미 중 무역전쟁 등 대외경제의 불안요소가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하러 미국을 방문했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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