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소형 앵커>
정부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등 4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입니다.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 8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이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4만 호를 공급합니다.
먼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을 새롭게 도입해 1만 1천 호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주거공간과 창업시설이 결합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4천 호와 산단형 행복주택 1만 5천 호 등 2022년까지 모두 3만 호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1만 호 사업승인까지, 모두 4만 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공급과 창업 지원 정책 등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4만 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중기부는 주택부지 확보와 창업 지원 등으로 이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양 부처의 이런 프로그램이 결합하게 된다면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보다 좋은 일자리가 되고, 지역의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의 삶의 수준을 훨씬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만 호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저희 생각에는 4만 호 다음에도 이런 사업이 쭉 돼서 지역의 중소기업들, 재직자들에게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정현정)

국토부와 중기부는 이밖에도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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