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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철강 관세 면제 환영…한미 공조 공고"
등록일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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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철강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좋은 협상으로 평가한다며, 물샐틈 없는 한미 공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부가 미국의 철강 관세 협상에서 '한국산 면제'라는 결과를 끌어낸 데 대해 청와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농업을 보호하면서도 양측 관심 사안을 반영해 한미 양국의 이익 균형을 확보한 좋은 협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속하고 기민하게 협상을 타결해 철강 관세를 부과받은 12개국 중 가장 먼저 면제 대상이 돼 양국 교역과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잠재적 갈등요소를 신속히 제거했다면서 물샐틈없는 한미공조 기반을 다시금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협상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독하게 협상했다'면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김현종 본부장은 자주 얼굴을 맞대며 협상을 타결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총력 대응을 펼쳐 왔습니다.
한국산 철강의 관세 면제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정부 공식 의견서를 미 상무부에 제출했고, 통상교섭본부장이 세차례 방미해 현지 정책담당자와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빠짐없이 FTA와 철강 얘기를 했다며 철강과 FTA 협상이 신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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