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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또 독도 도발···정부 "즉각 철회 촉구"
등록일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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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습 지도 요령서를 개정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오늘(17일) 2022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마련했습니다.
독도와 센카구 열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가르치도록 개정한 지도요령을 3년 앞당겨 적용하도록 한 겁니다.
2009년에 개정된 종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는 독도나 센카쿠열도를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습지도요령은 학교 교육과정의 기준이 되는 지침으로 보통 10년에 한 번씩 개정됩니다.
교육 현장에 미치는 파장이 큰 데다가 법적 구속력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엄정 대응했습니다.
오늘 오후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강력 항의했습니다.
또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일본의 움직임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일본 정부가 명명백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이를 자국의 미래세대에 주입한다면, 이는 과거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처사라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영상취재> 한기원
영상편집> 최아람
이어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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