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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올리고 수면 사이클 맞춰야'···수능 D-100
등록일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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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2019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오늘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수험생들이 지치기 쉬운 환경인데요,
오늘의 유용한 정책, 수능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다가오는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전문가들은 그 무엇보다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남은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수능의 성패를 가른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100일 남짓한 시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지망 대학에 따라 맞춤 공부를 해야 합니다.
가고 싶은 대학의 전형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는지 체크합니다.
또 현재 대입은 수시모집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수시 지원전략도 준비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등 탐구영역과 영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됐듯, 실제 수능도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수능 당일 과도하게 긴장해 실수하지 않도록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등, 실전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신해줄 수 없는 공부, 부모님들은 뭐라도 챙겨주고 싶으시죠.
하지만 아무리 보양식이라도 과하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래도 두뇌 회전에 꼭 필요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는 필수인데요, 돼지 뒷다리살 요리나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닭고기, 돼지 등심, 소고기 안심 등이 수험생에게 적당합니다.
또 기억력에 좋은 달걀도 단백질 섭취에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들어간 채소도 빼놓을 수 없죠.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시금치나 가지, 파프리카, 버섯 등이 그만입니다.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견과류나 귀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은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조급한 마음에 수면시간을 줄여 학습시간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장기적인 수험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낮이 바뀌어있다면 지금부터 시험시간에 맞게 수면 습관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또 수면 싸이클을 활용해서 학습 능률을 높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가령 암기력이 필요한 공부는 잠들기 전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효과가 좋고, 추상적인 사고를 요하는 공부는 낮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곁에 있는 가족이 기본적인 생활리듬을 챙기고, 또 수험생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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