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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사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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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1945년 8월 15일 해방·광복이 된지 74주년이 됐습니다.
일본에서는 8월15일을 종전기념일로 부릅니다.
미국과 연합군에게 패망한 날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것 같은데요.
이번 광복절은 우리에게 더욱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도발로 인해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축사에서 책임있는 경제강국과 교량국가, 그리고 평화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은 일본 의존도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제 분업 체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국내 연관 산업을 육성시키고 수입을 다변화 시키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문제는 중소 기업입니다.
대기업들은 자체 내구력이 강해서 버텨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피해가 직접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재부품 산업 국내 육성책인데요.
중소·중견기업 친화적 정책전환이 절실합니다.
규제 완화와 함께 금융 지원과 인프라 육성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동시에 갑질이 아닌 상호 협력 체계를 갖는 대기업 중소기업 네트워크 체계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마련돼야 합니다.

북한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남한 측이 일본과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미사일 발사체를 연이어 쏘아대고 있으니 협력적인 남북관계가 아쉬울 뿐입니다.
장기적으로 남북이 함께 협력 공동 대응하면 일본의 패권국가 추진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대한민국이 부강해지는 길 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달성해서 반도강국의 면모를 보여야 일본이 오판하지 않게 됩니다.

한국의 경제강국·문화강국 시대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오게 만들고 인류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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