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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513조 5천억 원···"확장적 편성"
등록일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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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 5천억 원인데요,
일본 수출규제 등 경기 하방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확장적으로 편성됐습니다.
먼저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 5천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올해에 이은 2년째 9%대 증액입니다.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하고 확장적 편성 기조를 유지한 겁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확장적 기조로 편성하였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글로벌 경기하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 심화, 홍콩 사태 등도 추가적인 하방위험이 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조치가 우리 기업과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늘어나는 예산은 핵심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혁신성장 가속화, 경제활력 제고,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에 중점 투자됩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와 데이타, 네트워크, AI의 D.N. A 등 혁신성장 4대 중점 분야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15조 9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민간부문의 활력제고를 위한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예산은 27.5% 늘어나 총 23조 9천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의 국가재정운용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세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과세 감면 정비, 탈루소득 과세 강화로 세입기반을 확충해 2023년에는 국가채무를 GDP 대비 40% 중반 이내에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2020년 예산안을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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