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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비 50조원···병 월급 33% 인상
등록일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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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내년도 우리나라 국방비가 5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무기를 개발하고 병사들의 복지는 더 좋아집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편성한 내년 국방 예산은 50조 1천527억 원.
올해 보다 3조4천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안보 위협에 대비해, 첨단무기체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녹취> 이영빈 / 국방부 계획예산관
"최근의 불확실한 안보환경을 감안해 우리 군이 전방위 안보 위협 대비 주도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방력 강화에 집중 투자할 것입니다."

특히, 군사력을 높이는 데 쓰이는 방위력 개선비가 약 16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 6% 올랐습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하고 군 잠수함을 만드는 등 핵심 무기체계에 집중 투자합니다.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R&D 투자도 확대합니다.
또한, 개인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워리어플랫폼 등 첨단 장비도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병사들의 복지 향상도 눈에 띕니다.
먼저, 병장 월급이 40만 원에서 54만 원으로 33% 인상됩니다.
급식단가도 6% 인상되면서 월 1회 삼겹살이 장병들에게 제공되고, 과일지급도 확대됩니다.
여군의 안정적 복무를 위해 여성화장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1000곳 가까이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돼 보상금, 6.25자녀수당, 고엽제수당, 간호수당 등이 5% 인상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내년이 6.25전쟁 70주년인만큼 국가유공자 관련 의료시설과 국립묘지 개선도 함께 추진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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