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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터리' 라오스···"신남방정책 핵심국"
등록일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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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라오스는 메콩 강의 최장 관통국으로 '동남아의 배터리'로 불립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메콩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신남방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메콩강은 라오스와 미얀마, 태국 등 6개 나라를 지나는 국제하천입니다.
총길이만 4천 900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메콩이 지나는 6개 나라 중에서도 라오스는 메콩의 가장 긴 구간이 통과합니다.
메콩은 '어머니의 강'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듯이 이 일대 주민들에게 삶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쌀 생산량의 15%에 해당하는 1억 톤의 쌀이 생산되고 있고 전 세계 내수면 어업의 25%가 메콩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메콩의 풍부한 유량과 강한 유속은 수력발전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콩을 따라 이미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수력 발전용 댐은 2백여 개에 이릅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라오스는 인구 규모는 크지 않지만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으로 수자원이 풍부해서 '동남아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나라입니다."

우리 정부는 라오스와 메콩협력을 전개해 라오스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메콩강변 종합관리 사업을 시작해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공원화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강변 국가 정상들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만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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