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서민형 안심 전환 대출'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 담보 대출을 연 1%대 고정 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건데요.
신청 자격과 방법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글로벌 경기 위기 속에 시장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더 낮은 '역전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유리한 상황.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달 연 1%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내놨습니다.
저금리에다, 고정금리 형태라 금리변동 위험과 이자부담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오늘(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선착순이 아닌 2주간 신청받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국 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중 시가 9억 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합산 소득이 연 8천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신혼부부이거나 2명 이상 자녀를 뒀다면 소득 기준이 1억 원으로 완화됩니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입니다.
단, 대출을 갈아타면서 기존 대출 계약해지로 부과된 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만큼은 증액 가능합니다.
금리는 대출기간 등에 따라 연 1.85%에서 2.2%가 적용되는데,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등 우대금리 요건을 복수로 충족할 경우 연 1.2%까지 내려갑니다.
대출 공급량은 약 20조 원 규모로 금융당국은 신청액이 20조 원을 크게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해 한도를 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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