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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국제기구 수장과 회담···'광폭 외교'
등록일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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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이번 미국 방문에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을 만나면서 숨가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기간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에 있어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릴 P4G 정상회의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기후행동 정상회의(지난 24일))
"내년도 제2회 P4G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선언합니다.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엔에 내는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2배로 늘리겠다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기후행동 정상회의(지난 24일))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국의 기여가 녹색기후기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도 제안했습니다.
유엔 입장에서 고민거리라 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개도국의 행동을 독려하고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한국이 중견국으로 글로벌 이슈에 있어 제 목소리를 냈다는 평갑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글로벌 리더, 각국의 정상들과 만나는 데에도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향후 비핵화 진전에 따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어제))
"작년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폴란드, 덴마크, 호주 정상과의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 국가 정상은 한 목소리로 문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는 19개 나라에서 양자회담 신청이 들어왔을 정도로 한반도 문제가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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