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4대 강국 중심 외교에서 아세안으로 외연을 확대했습니다.
문재인정부 2년 반 오늘은 지난 외교 정책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김흥규 / 아주대학교 중국정책연구소장,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인 김흥규 아주대학교 중국정책연구소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합니다.
명민준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외교성과로 2018년 활발하게 진행된 남북·북미 대화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의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특히 한미 정상 간의 관계에 있어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톱다운 방식의 정책 결정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인만큼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성과를 거뒀던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하지만 대북정책에 대한 속도차라든지 최근 주한미군 방위금 분담금 문제, 지소미아 등 한미 간 입장차가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관련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 일본에 ‘셔틀외교’를 제안한 바 있지만 일본 경제 도발을 기점으로 한일 관계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나가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한중관계는 사드 설치로 촉발되었던 최악의 위기 상황은 넘긴 것으로 평가됩니다. 사드 갈등은 문재인 정부 초기의 최대 외교과제 중 하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성과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국의 경제보복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문 대통령은 2017년 중국을 국빈방문했지만 아직 시진핑 국가주석도 우리나라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명민준 앵커>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가운데 큰 변화는 기존의 4강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관계를 크게 도약시켰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층 더 격상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 과제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앞으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김흥규 아주대학교 중국정책연구소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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