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이번 회의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제행사로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이번 회의 기간 마련된 부대행사는 50여 개에 이릅니다.
가장 주목받은 부대행사는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 10개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국내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작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녹취> 박명재 /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총감독
"주말에는 전체 공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평균적으로 약 8천에서 1만 명정도 되시는 것 같고요."
한국의 뷰티제품을 소개하는 K뷰티 페스티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아름다움을 공유했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각국 정상 부인들이 참석했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더불어 아세안 현지 원료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류 협력의 장,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선 '스타트업 엑스포'를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스타트업 장관회의' 등 협력체계를 만들자는 제안이 오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혁신'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 경계는 무의미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 열린 부대행사에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의 가능성에 주목한 겁니다.
녹취> 방시혁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문화혁신포럼)
"사람에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시대에 아세안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은 세계 문화산업을 이끌 아세안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한성욱 / 영상편집: 양세형)
녹취> 리드 헤이스팅스 / 넷플릭스 회장 (문화혁신포럼)
"우리는 좋은 스토리는 어디서든 올 수 있고 모든 곳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봐왔습니다."
회의 기간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향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349회) 클립영상
- 이 시각 부산···한-메콩 정상회의 폐막 02:14
-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평화·번영 동반자" 02:29
- 김정숙 여사, 메콩 정상 부인들과 '오백나한전' 관람 00:28
- 한식으로 하나 된 한-아세안···한식요리 경연대회 02:08
- 부대행사로 축제분위기↑···한-아세안 관계발전 기여 02:15
- 아세안 언론, 공동번영 비전 소개···협력강화 기대 01:56
- 유엔, 한국 주도 '세계 청정 대기의 날' 채택 01:46
- '피후견인 결격조항' 법령 정비 02:02
- 이 총리 "예산안, 늦지 않게 처리해달라" 00:31
- 소비심리 기준선 회복···3개월 연속 오름세 00:28
- 다음 달 9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00:27
- 다음 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 02:43
- 3분기 출생아 7만명···'역대 최소' 00:36
- '공직 채용정보 한눈에'···2019 공직박람회 개최 02:31
- 사진 한 장에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 [S&News]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