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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부산···한-메콩 정상회의 폐막
등록일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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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한-메콩 정상회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 마련된 현장 스튜디오를 연결합니다.
임소형 기자!

임소형 기자>
(장소: 부산 벡스코 센터)
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입니다.
오늘은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했던 아세안 국가 가운데 메콩강 유역 5개국과의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어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이곳 벡스코에서 열렸지만, 오늘 정상회의는 이곳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열렸는데요.
때문에 어제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지만 역사적인 첫 한-메콩 정상회의 순간을 담기 위한 취재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내외신 기자들은 중계 화면을 통해 한국과 메콩강 유역 정상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이 처음으로 하는 정상회의였는데요.
그동안은 외교장관회의로 개최됐는데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됐습니다.
정상들은 문화·관광과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환경 그리고 비전통 안보협력 등 7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사람과 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성명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정상들은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 50여 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부산에서의 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양자 정상외교 일정은 계속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에서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하고, 내일은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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