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경제활력에 최대 방점을 두고 투자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올해 2%보다 0.4%p 개선된 2.4%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와 반도체 업황 회복을 최대한 활용해 경기 반등 모멘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내년 세계경제회복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내수·수출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경기 반등의 핵심인 투자의 회복 강도를 높이는데 최우선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투자 부문입니다.
핵심이 민간투자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금융세제 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시설자금 등에 10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투자세액공제 일몰 시기를 2년 연장하는 등의 민간투자촉진 세제지원 3종 세트를 내년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촉진도 추진합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에 도서 공연비 등과 동일한 소득공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신남방국가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체류허용 등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한류와 연계해 방송, 시상식 방청권 활용 관광객 유치를 현재 3천 5백 명에서 만 명으로 3배 정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SOC 23조 2천억 원 등 생활 안전을 위한 건설투자 확대를 통해 건설 경기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세계 수출 6위 유지를 위해 반도체, 자동차 등 13대 주력 수출품목 중심의 수출 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바우처를 현재 3천 2백 개에서 3천 5백개 회사로 늘려 수출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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