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화재청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관련 문화재 발굴과 복원 사업도 이뤄지는데요.
주요 내용을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DMZ 내 역사유적은 철원성과 고분 및 고총 등 총 14종 35곳입니다.
또 248km의 연결된 동서 생태축으로 습지, 희귀식물군 서식지 등 다양하고 중요한 자연생태지역이 존재하며 고등식물과 척추동물 2천930여 종이 서식합니다.
문화재청은 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DMZ 남측지역 실태조사와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관련 문화재를 발굴하고 복원·정비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문화재청은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 등 200여 건을 목록화하고 참전용사 유물 등 10여건 문화재를 등록·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전쟁 중 많은 신병을 배출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를 보수·정비해 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조선시대의 궁과 능은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은 연 2회로 확대시행하고 조선왕릉 18곳을 연결하는 순례길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경복궁 야간관람 가능일수는 91일로 확대하고 교통카드를 이용한 현장 무인입장이 가능한 궁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한국의 갯벌과 연등회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한국의 탈춤에 대해서도 인류무형유산 등재신청서를 이번 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국외문화재 환수방식을 다각화하고 국외소재 우리 외교공관 등 국외부동산 문화재 현황도 파악해 중점활용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밖에 전기화재 예방 ICT 시스템을 처음으로 고택 등 문화재에 우선 설치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중심의 문화재 안전관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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