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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국가 미래 걸고 강력히 추진" [가상대담]
등록일 :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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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기자>
정부 관계자들의 녹화영상을 활용한 가상 인터뷰, 가상대담입니다.
오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한국판 뉴딜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 박성욱 기자>
대통령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국가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어떤 개념인가요?

◆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입니다.
사람 우선의 가치와 포용 국가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나란히 세운 한국판 뉴딜을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 나가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가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언급해주셨는데요. 두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시죠.

◆ 문재인 대통령>
디지털 뉴딜은 미래형 혁신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D.N.A 생태계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면서 국가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하여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속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린 뉴딜을 통해서는 지속 가능 성장의 길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장과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우리 경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나요?

◆ 문재인 대통령>
근본적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모두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의 기초를 놓는 등 고용안전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인력 양성,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등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를 위해 사람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추가경정예산안에 한국판 뉴딜을 위한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압니다.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도 말씀해주시죠.

◆ 문재인 대통령>
이번 추경에 담은 한국판 뉴딜 사업은 시작일 뿐입니다.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7월에 종합계획을 내놓을 때에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큰 그림과 함께 우리정부 임기까지 이룰 구체적인 구상을 국민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이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반기에 3차례에 걸쳐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펼쳐졌습니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은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가 되는지요?

◆ 문재인 대통령>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정부는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습니다.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우리의 국가채무비율 증가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성욱 기자>
내수, 수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대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문재인 대통령>
적극적인 재정과 세제 지원으로 대대적인 소비 진작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민간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생활 SOC 투자 등 공공부문이 투자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총력 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입니다.
전방위적인 온라인 수출 지원 체제를 확충하고 K-방역, K-팝, K-뷰티, K-푸드 등 각광받는 브랜드K 제품의 해외 판로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대통령님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은 위기 대응에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에서 비교적 조기에 진정세를 보인 데다 신속하고 과감한 경기대책을 실행한 덕분입니다.
재난지원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고 골목상권과 지역상권의 소비진작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경제당국의 노고와 성과에 다시 한 번 격려를 보냅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지금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한국판 뉴딜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가상대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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