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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예산 30조 6천억 원···'고용안전망 확충' 총력
등록일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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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최근 정부가 확정한 내년 일자리예산은 '30조 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주로 쓰일 예정입니다.
임소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임소형 기자>
내년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5조 1천억 원 늘어난 30조 6천억 원입니다.
2년 연속 20% 이상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 넘게 편성됐습니다.

녹취>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대응으로 일자리사업 예산은 2년 연속 20% 이상 증액이 되었고 정부 총지출 대비 일자리 예산 비중도 5%에서 5.5%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취약계층에 대해 취업과 생계 지원을 돕는 국민취업제도 시행을 위한 예산 8천367억 원을 새로 배정했습니다.
저소득층과 청년 등 40만 명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와 산업 구조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인력양성도 지원합니다.
신기술 분야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18만 명 양성을 목표로 K-디지털 트레이닝 추진을 위한 예산 1천3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등에게 공동훈련센터를 제공하고 디지털 융합훈련을 할 수 있도록 K-디지털 플랫폼 5곳을 신설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해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을 대폭 늘려 45만 명에게 지급하는 데 예산 1조 1천844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해 102만8천 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육아휴직급여를 확대합니다.
청년들을 위해서는 9만 명에게 추가고용장려금을 신규 지원하고,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 제공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46만5천 명에게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고용노동부는 내년 일자리예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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