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내년 국가 연구개발, R&D에 27조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올해보다 12% 넘게 늘어나는데요.
R&D 성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도 이루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코로나19 극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내년 R&D 예산에 담긴 정부의 핵심 방향입니다.
올해보다 12.3% 늘어난 27조 2천 억원의 R&D 예산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재부품장비, BIG3, 기초 원천 R&D, 인재양성 등 6대 분야에 집중 투입되는데 전체 예산의 70%가 편성됐습니다.
먼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R&D에 1조 9천억원을 투입합니다.
인공지능과 5G 등 디지털 핵심기술을 확보해 비대면 산업과 SOC 디지털화를 앞당기고, 녹색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안도걸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7일 예산안 상세 브리핑)
"융합 R&D 쪽도 저희들이 늘려서 금년에 6천억 원 정도를 늘려서 내년에 1조 8천억 원 해서 중요한 프로젝트는 관계부처가 협업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물론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에는 2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감염병 연구를 위해 생물안전 연구시설을 늘릴 계획입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핵심 관리 품목 100개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확대해 338개로 대폭 늘립니다.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3대 신산업 분야인 이른바 BIG3의 신기술, 신시장 창출에는 25% 늘어난 2조 3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기초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는 7조 3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자유 공모 방식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기초과학연구원 운영 등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래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주? 원자력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해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국제 핵융합 실험로 공동개발 분야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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