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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예산 6조 8천억···코로나 피해 회복
등록일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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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이, 6조 8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 예술, 관광 업계 지원에 집중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예산도 배정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문화·예술·관광 업계의 조기 회복.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예산 핵심 방향입니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천470억 원 늘어난 6조8천27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 2조1천억 원, 체육 분야에 1조7천억 원, 관광 분야에 1조4천억 원 콘텐츠 분야에 1조 등입니다.
우선 여행과 호텔업 등 관광업계 조기 회복을 위해 6천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지원합니다.
'스포츠 산업 융자'도 올해 662억 원에서 내년 1천62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또 코로나19 고용충격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1만1천606개, 949억 원의 현장 일자리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7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학예사와 생활체육 지도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직접 일자리 사업도 지원합니다.
또 최근 BTS와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 곳곳에서 큰 호응을 얻는 상황, 이 같은 한류의 저변 확산을 위해 4천1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실감형 K팝 공연 스튜디오 구축과 온라인 공연에 290억 원을 편성하고 180억 원을 들여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담당관실 사무관
"신 한류 진흥 정책이란 기존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 문학 등 여러 장르에서 한류를 만들어가는 사업이고요.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수출 기반체계를 구성한다는지 하는...."

문체부는 아울러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맞춰 관련 과제 실행을 위해 3천14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뉴딜에 대응해 1천335억 원을 들여 5G 기반 실감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혁명과 문화 분야를 접목하는 콘텐츠 개발에 521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문화·예술·체육 부문 비대면 서비스에 521억 원, 문화 데이터 기반 구축에 301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외에도 문체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의 지원액을 개인별 10만 원으로 1만 원 인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도 내년에 30곳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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