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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예산 16조 원···코로나19·재해 대응
등록일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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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농림축산식품부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3% 늘어난 16조 1천324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비대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와 재해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예산과 기금안으로 올해보다 2.3%, 3천581억 원 늘어난 16조 1천32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일부 사업 구조조정 감액분 등 3천560억 원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재해 대응에 재투자해 내실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내년 신규사업 25개를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1천170억 원을 늘렸습니다.
우선 비대면 경제시대에 맞춰 농업 생산과 유통 전반의 디지털화 촉진 사업을 추진합니다.
32억 원을 새로 투입해 농축산물 도매거래를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178억 원을 새로 배정해 차세대 기술 연구 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올 여름 역대 최장기간 장마를 기록하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대비가 필요한 상황.
이번과 같은 재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에 올해보다 많은 예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6천65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재해 예방 계측기와 비상수문을 설치합니다.
3천145억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시설을 설치해 방재체계도 구축합니다.
농촌마을 정비 사업을 통해 살고싶은 농촌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씁니다.
특히 25억 원을 배정해 처음으로 지자체가 지역별 여건에 맞게 농촌을 용도에 따라 구획하는 정비 계획 수립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에 국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농업분야 외국인 여성근로자에게 주거를 지원하거나 여성농업인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농식품부는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농업계와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 분야 현안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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