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범죄의 진화 양상에 비해 부족한 규율과 어려지는 가해자와 피해자, 또 여전히 미흡한 피해자 보호는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또 코로나19 국면으로 그간 취약했던 여성 노동과 돌봄의 사각지대 문제가 드러나면서 여성과 청소년, 가족을 위해 존재하는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이 발표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이정옥 / 여성가족부 장관)

최대환 앵커>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가 늘었다고 하는데,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는지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여성가족부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핵심 사업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0여 년간 추진 중이던 국립여성사 박물관 건립 현실화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요.
이미 세계 각국에 여성사 박물관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사 박물관의 필요성은 무엇인지, 또 국내 첫 여성사 박물관 건립의 첫 발, 어떻게 내딛으실 계획인가요?

최대환 앵커>
최근 2020 경력 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경력단절을 극복한 사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사업들을 추진 중이신지, 이번 예산안엔 어떻게 반영되었나요?

최대환 앵커>
일명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여성가족부 에서도 지난 4월에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을 발표한 이후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관련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데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최대환 앵커>
다문화,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돌봄 역시 필요한데요.
가족 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센터와 상담 인력도 확대된다고 하죠?

최대환 앵커>
도움이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려는 국가의 노력도 필요할 텐데요.
이러한 위기청소년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되었나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여성가족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핵심 사업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예산안의 중요성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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