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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친환경 에너지 전환···미세먼지 퇴출
등록일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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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미세먼지는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래된 화력발전소 가동을 줄이고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굴뚝에서 흰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지로 꼽히는 상황.
수도권 초미세먼지의 28%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 결과 해당 지역인 충남과 경남 강원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1/4가량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지로 나타난 대기 질 개선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발전소도 가동을 멈추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화력발전 출력을 제한하는 화력발전 상한제약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기존의 소모형 에너지 구조에서 친환경 에너지 방향으로의 전환에 무게가 더 실리게 된 겁니다.
현재 7%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전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지난달 30일)
"우리는 자연과 어울려 살 때 행복합니다. 재생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하고 자연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화력발전과 원전의 축소로 줄어드는 발전량을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대체 공급하는 겁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구축은 물론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하는 유연탄의 세금을 올리고, 액화천연가스인 LNG의 세금을 낮추는 환경친화적 세제개편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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