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정부는 데이터 관련 산업에 내년 1조 원을 투자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해 제도를 개선합니다.
계속해서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으로 모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경제 시대에 맞는 데이터 산업의 육성 정책이 필요한 상황.

녹취> 노경원 국장 /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
"국내 산업이 글로벌경쟁에서 뒤처진 실정입니다. 데이터 경제시대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고 잘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혁신을 주도하게 됩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 산업에 대한 내년도 1조 원의 투자 계획과 규제 혁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데이터의 축적과 유통, 활용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정보주체 중심의 개인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이데이터 시범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고,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지원합니다.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해 데이터분석을 위한 전문인력 5만 명을 양성하고, 데이터 전문기업 백 곳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혁신도 추진합니다.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처리된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적은 사물의 위치정보에 대한 수집 이용 사전 동의를 면제하도록 해 위치 정보 비즈니스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또 일부러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가명 정보를 이용할 경우 엄격하게 형사 처벌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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