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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2019.02.25

"일학습병행 확산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유용화 앵커>
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을 떠받치는 힘은 '아우스 빌둥'
바로 일학습 병행 직업 훈련 시스템인데요.
정부가 일학습 병행제도 확산에 박차를 가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업무 특성상 현장 실무 능력이 중요한 소방시설 공사·제조업체.
신입을 채용하자니 맞춤형 인재를 찾기 어렵고, 전문기술 인력은 고령화로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그런데 한국형 도제시스템인 일학습병행제도는 이 기업에 새로운 길이 됐습니다.
교육기관과 힘을 합쳐, 취업 희망자에게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해 채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외부평가 합격률과 고용유지율 모두 80% 이상으로 오르는 성과도 나타났습니다.

녹취> 성윤제 / (주)CNEGS 상무
"소방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인력 양성하는데 대략 10년~15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데 대학을 갓 졸업해도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직원을 뽑기가 어렵죠. 일학습병행제를 통해서 고등학교 2학년부터 고용을 해서..."

기업에는 숙련된 인력을,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학습병행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참여 기업은 훈련과정 개발과 훈련지원금, 기업현장교사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병역의무 대체기업 선정과 조달청 물품 제조·구매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집니다.
시행 5년 만인 지난해 참여기업은 만 5천여 개로 7배, 학습 노동자는 7만 6천여 명으로 24배 성장하며, 새로운 현장 중심 직업 훈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일학습병행 우수기업을 찾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학습병행 확산으로 더 많은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훈련직종 확대와 제도개선, 우수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일학습병행제가 기업하고 우리 청년분 입장에서는 서로 Win-Win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문제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할만한 일자리가 많지 않은 현실이고 대안으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정책을 저희가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용부는 이번 주 올해 첫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힐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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