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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열자”
등록일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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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무역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안에 5천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무역규모 5천억 달러 달성이 세계 10대 무역강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10년 후에는 무역규모 1조 달러시대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제4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무역 규모 5천억달러 달성은 세계 10대 무역강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한국 경제의 장래에 대해 큰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02년 3천억 달러 달성이후 불과 3년만에 5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경이적인 속도라고 평가하고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10년이내에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를 열자고 당부했습니다.

우리경제의 견인차인 수출과 무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면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운과 문화컨텐츠 등 서비스 산업도 상품수출과 동등하게 금융과 보험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FTA전략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출시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고용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등 수출의 온기가 우리 경제 구석구석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수출경쟁력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중국의 추격 등으로 인해 불안해 하지만 혁신을 가속화하면 기초체력이 튼튼해져 더 높은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