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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前 靑비서관 구속···영장실질심사 안해
등록일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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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한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정씨는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부 관계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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