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KTV 보도부 기자들이 요즘 이슈와 정책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오늘은 김현아 기자와 함께 합니다.

김현아 기자>
1. #저녁까지 아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는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이겁니다.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분명 저녁 7시 30분까지인데 이 시간까지 아이를 맡기려면 눈치를 보게 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어린이집 입장에서 봤더니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도 보육료를 더 받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온종일 근무로 지친 교사들은 남아 있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야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늦게까지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는 '좌불안석' 교사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남아야 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연장보육 전담교사'가 배치되는데요.
이들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연장반을 담당하고 연장보육료도 받게 됩니다.
담임교사들은 업무부담이 줄어서 다음 날 수업준비도 충실히 할 수 있으니 보육의 질도 높아지겠죠?

2. #건강하게 100세까지 '국민체력 100'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14%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무병장수'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텐데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국가가 국민 체력을 인증하고 건강관리를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름 하여 '국민체력 100' 사업입니다.
전국 49곳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 관리 프로그램까지 받아볼 수 있고요.
학생과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서 체력측정을 지원하는 출장 전담반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2만 명의 국민이 체력 측정을 받았는데요.
최근에는 충남 아산에 지역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지역 밀착형 체력관리에 나섰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사성어 다들 기억하시죠?
운동으로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도 건강해지고 생활에 활력도 생길 텐데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100세 시대 맞이해볼까요?

3. #올가을엔 전통시장으로 떠나요!
높고 파란 하늘 선선한 바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입니다.
올가을엔 전통시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전국의 크고 작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360여 곳에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먼저 대구의 서문시장으로 가볼까요?

[대구서문시장 (10월3~5일) 글로벌 대축제...보부상 퍼레이드·서문가요제]

한복과 원단 등 의류 관련 업체가 주를 이루는데요.
밤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화려하게 들어섭니다.
10월 3일부터 열리는 글로벌대축제에는 보부상 행진과 서문가요제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수제 어묵과 제과점이 유명한 김해 삼방시장입니다.

[김해 삼방시장(9월 20일~10월 12일) 토요소풍장터·다람쥐 미니기차]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 좋은 곳인데요.
다람쥐 미니기차를 타고 시장 구경도 하고 북카페에서는 잠시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부산 북구의 구포시장입니다.

[부산 구포시장 10월 18~20일 문화공연·할인행사]

10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문화공연과 할인행사, 그림 그리기대회 등을 열어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하네요.
시장별 행사일과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까지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가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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