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는 9일이면 현 정부가 출범한지, 2년 반을 맞는데요.
이낙연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총리는 현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국무위원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성과도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과제 또한 많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민의 질책도 적지 않았습니다. 내각은 국민의 꾸지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야겠습니다."
이어 "정부의 성과를 과장해 칭찬해도 안 되지만, 억지로 깎아내려도 안 된다"며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면서 다음을 논의해야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성과와 과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리고, 국민의 판단을 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총리는 더 낮게 국민의 말을 듣고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더 가까이 국민의 삶을 살피며 더 필요한 정책을 발굴, 시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 멀리 미래를 바라보며 대비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변함없는 성원도 요청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지 설치가 보류되고, 다른 지역에서는 수소충전소 설치가 주민 반대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주민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만 하다면서 하지만 안전에 대한 오해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며 소통해 지혜를 모으시기 바랍니다."
이 총리는 필요하다면 안전대책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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