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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감염병 R&D 협의체 구축···협력연구 내실화
등록일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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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다양한 동물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추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범부처 동물감염병 R&D 협의체를 구축해 협력연구를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그동안 동물감염병 연구개발 투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위주로 추진돼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이 국내에서 처음 겪는 감염병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
이에 정부가 관계부처합동으로 동물감염병 연구개발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동물감염병 연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우선 시급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한 20개 중점 추진 동물감염병을 선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전담할 분야와 민간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질병 유형을 분류해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세분화합니다.
방역 전 주기에 연구개발 성과가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 유입차단, 예찰·예방, 진단, 사후관리 등 단계별 핵심기술을 발굴합니다.
'범부처 동물감염병 R&D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연구를 내실화하기로 했습니다.
고가 장비와 실험, 실증 시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민간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감염병 발생 국가와의 연구교류에 필요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국제표준실험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80억 원을 투입해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을 설치합니다.
지역별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연구집단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동물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생태계 건강은 모두 연계돼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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