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실외 공공시설 순차적 개방···유증상자 이용 불가
등록일 : 2020.04.2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실외 공공시설이 내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다만 유증상자 이용 제한 등 방역 지침을 꼭 지켜야 하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위험도가 낮은 공공 실외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체육시설과 국립공원, 휴양림, 수목원 등이 대상입니다.
다음 달 5일까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축구장과 체육관 등 실외 체육시설은 제한적으로 개방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확진자 발생상황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등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지자체가 시설 운영재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며 많은 실외시설들이 이번 주부터 운영을 재개하게 됩니다."

다만 방역 지침을 꼭 지켜야 합니다.
방역조치 후 운영을 시작하고 유증상자와 최근 2주간 해외를 다녀온 사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몰리지 않게 운영 시간과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모든 이용자에 대해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체육 행사나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또는 소규모 경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야구도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행대로 일부 주차장만 운영하되 야영장과 생태탐방원과 같은 체류시설은 순차적으로 개방합니다.
공영 동물원 20곳과 국립생태원, 생물자원관은 야외시설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위험도가 낮은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국립치유원 등은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합니다.
다만 숙박시설은 열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소규모 숙박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0인 미만 규모 숙박시설과 실내 전시관에 대해 운영재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경우 야영장과 10인 이상 숙소, 산림교육센터 등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도 같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외시설이 아닌 경우에도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운영 재개 방안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다음 달 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조절 결과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