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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챌린지' 동참···"방역·일상 공존 준비"
등록일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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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참모진들과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이제는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녹취>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

긴장감이 흐르던 회의장에 오랜만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들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으로 시작된 수석보좌관회의.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눈에 띄게 안정돼 가고 있다면서 여기까지 오는 데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참여와 집단 지성이 큰 힘이 됐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경계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결국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코로나바이러스와 불편한 동거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길게 보면서 이제는 방역과 일상의 지혜로운 공존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문 대통령은 'K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되고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면서도 일상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K-방역을 넘어 K-일상이 또 다른 세계 표준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갑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관련해 우리가 복귀할 일상은 과거와 다른 낯선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달라지는 방역 지침과 수칙을 지키며 일상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새로운 실험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대한 국민을 믿고 새로운 일상을 촘촘히 준비하겠다면서, 위기를 가장 빨리, 모범적으로 극복해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회의 후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덕분에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아기상어와 김연경 선수,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지목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연아, 가수 송가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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