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공공 박물관과 도서관 등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임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국립박물관이 관람객과 다시 만났습니다.
입구에는 2m 간격으로 스티커가 붙어 있고 손소독제가 마련됐습니다.
관람객이 한 번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남상구 / 국립청주박물관 주무관
"1일 2회 소독하고 있고요. 현재 개별관람으로 100명을 제한하고 있지만 추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대면해설이나 단체관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발열검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관람객들에겐 설렘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수연 / 박물관 관람객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기쁘고 재미있어요. 밥 만드는 것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하니까 재밌어요."
세종에 있는 한 국립도서관.
아직 자료실을 이용할 순 없지만 온라인 대출은 가능합니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책을 꼼꼼히 소독하는 것은 필숩니다.
인터뷰> 이신호 / 국립세종도서관장
"하루에 150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오실 때는) 대출증을 갖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오시고요. 이용이 끝난 도서는 1층 정문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시면 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korea.kr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전국 24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이나 체육대회 등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국립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발레·오페라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가 미뤘던 공연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들 시설은 방역관리자를 꼭 지정해야 하고 이용자의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람할 때는 지그재그 방식으로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합니다.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8일은 프로축구, 14일부터는 여자골프가 무관중 경기로 개막합니다.
체육대회는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 행사는 다음 달부터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부는 모든 사업장에 생활 속 거리두기 사업장·회의 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이수오 / 영상편집: 정현정)
영상이나 전화회의를 하고 유연근무제도를 적극 활용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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