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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할인쿠폰···정부가 쏩니다! [S&News]
등록일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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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선착순' 할인쿠폰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실제로 소비도 크게 줄었는데요.
정부가 닫혀 있는 지갑을 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제공합니다.
농수산물과 숙박, 관광, 영화, 외식 등 8대 분야에서 할인혜택을 주는데요.
국민 10명 중 3명꼴, 1천61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소비쿠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농수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600만 명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최대 1만원 한도에서 지급합니다.
또 숙박 앱을 통해 예약하는 100만 명은 3~4만 원의 숙박 할인쿠폰을, 공모에 선정된 우수 관광상품을 예약하고 미리 결제하는 15만 명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9월쯤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공연과 영화를 온라인으로 예약한 183만 명에게는 각각 8천 원, 6천 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데요.
영화쿠폰은 지금도 각 영화관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요.
공연할인쿠폰은 7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을 예약한 350만 명에게는 2~3천 원을 할인해줍니다.
헬스클럽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월 이용권을 끊은 40만 명에게는 3만 원을 환급해주는데요 8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주말에 2만 원 이상씩 5번 외식을 하면 1만 원 할인쿠폰을 330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할인쿠폰의 규모는 1700억 원에 달하는대요.
정부는 지급한 예산의 5배에 달하는 9천억 원의 소비를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쏠쏠한 혜택이 많으니까요.
놓치지 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선풍기 동시 사용 안 돼요!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됐는데 한낮기온은 벌써 30도를 훌쩍 넘어갑니다.
예년보다 무더울 거라는 올여름!
에어컨 사용이 걱정입니다.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의 특성 때문에 에어컨 바람에 의한 침방울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이를 반영한 에어컨 사용지침을 내놨습니다.
사용지침을 보면 에어컨은 창문을 닫고 사용하되 2시간마다 한 번씩은 환기를 해야 하고요.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선풍기를 트는 건 내부 공기 재순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는 약하게 해야 하는데요.
환기가 안 되는 밀폐시설이라면 모든 이용자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출입해선 안 됩니다.
특히!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시설 소독을 꼭 해야 하는데요.
코로나19 속 찾아온 여름 건강하게 나려면 에어컨 사용지침 꼭 기억하세요.

#뜨는 직업 vs 지는 직업
요즘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 바로 '유튜버'라고 하죠.
불과 10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입니다.
2020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만7천 개의 직업이 있습니다.(1만6891개)
한국고용정보원이 2012년 이후 8년 만에 발간한 한국직업사전 5판을 보니까요!
이 기간에 5천236개의 직업이 늘어났습니다.
1986년 첫 직업사전이 나온 이후 34년간 늘어난 직업의 '80%' 이상이 최근 8년간에 몰려 있다고 하는데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 중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기술 발전이 영향을 준 직업들이 먼저 눈에 띄는데요.
유튜버와 같은 1인 크리에이터, 블록체인 개발자, 인공지능(AI) 엔지니어, 드론조종사, 디지털문화재 복원 전문가 등이 있습니다.
또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유품 정리사와 애완동물 장의사 임신·육아·출산 코치도 등장했네요.
소비자 요구, 안전이 강화되면서 생긴 직업으로는 모유수유 전문가와 범죄피해상담원, 산림치유지도사, 스포츠심리상담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전에서 빠진 직업은 18개가 있습니다.
영화제작에 필름이 사라지면서 영화자막 제작원과 필름 색 보정기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요.
2014년 TV 디스플레이로 쓰이던 플라즈마 영상패널(PPP)의 국내 생산이 중단되면서 관련 직업도 없어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 변천의 속도는 더 빨라질 텐데요.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신박한' 직업이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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