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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여려분을 위한 특급 제안을 해드립니다.
바로 이겁니다.
특별 여행 주간인데요,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입니다.
코로나 19로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요즘, 안전수칙 지키면서 소소한 일상을 기념하자는 의미의, 특별 여행 주간.
저희가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먼저 확인해보시죠.

-안전 여름휴가 가이드-

노래만 들어도 벌써 들썩들썩 하신가요?
올 여름은 안전하게 떠나는 비대면 여행지를 추천할게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한적하고 아름다운 숨은 명소입니다.
유달산 아래에서 만나는 따뜻한 감성, 목포 서산동 시화 골목입니다.
영화 1987의 배경이 될만큼 198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추억의 명소로 낙점됐다고 하네요.
두번째 명소는 기암괴석과 출렁다리가 앙상블을 이루는, 강원도 삼척의 초곡항과 초곡마을입니다.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 작은 어촌 마을은요.
기암괴석 해변길이 공개되면서 삼척의 새로운 명소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산 넘고 물 건너 떠나는 섬 여행은 어떨까요?
첫 번째 도착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한폭의 그림이 되는 곳, 강진 가우도입니다.
섬으로는 드물게 먹거리,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 섬입니다.
두번째는 배편으로 들어가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돝섬으로 출발합니다.
해양스포츠도 즐기고 해안산책로를 거닐며, 쉬엄쉬엄 가다 보면 어느새 돝섬의 매력에 폭 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세 번째 키워드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비대면 여행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지난해 문을 연 대부도 바다향기 수목원은, 서해안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요.
설악산을 병풍처럼 두른 상도문 돌담마을은, 골목골목을 누비다보면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다 합니다.
이외에도 강천산 단원 야행과 남해의 보물섬 전망대, 태백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의 천상의 화원 등도 2020년 여름 휴가지로 찜하면 좋을 듯 합니다
여행주간에 가볼만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명소는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안전한 휴가를 위한 필수 준비물, 챙기셔야겠죠.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개인 물통은 필참이고요.
사업주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외에도 체온계와 소독, 방역 용품을 구비해놔야 합니다.
여행 중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행을 중단하고 즉시 귀가해야 하고요.
3,4일 정도, 자가 격리는 필수입니다.
동선별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출발 전 소독을 철저히 하고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한 후 타인과 떨어진 좌석에서 식사합니다.
체험장에 도착해서는 마스크와 위생 장갑은 필수고, 바닷가에서 신나는 체험시간과 산책, 그리고 사진을 촬영할 때는 타인과 두 팔 간격 거리를 둡니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 들러서도, 거리를 유지하고 대화를 최대한 자제하며 식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도 물건을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확인하고요.
호텔에서 숙박할 땐 발열 체크에 협조하고 객실 창문은 수시로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에 알뜰을 더하면 100배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겠죠,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특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교통 혜택!
한국철도, 코레일이 '2020 특별 여행주간'동안 KTX를 반값에 탈 수 있는 '인터넷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열차 출발 이틀 전까지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예약하면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고요, 또 전국 주요 역과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선착순 1만 명 에게 여행주간 전용 한정판 철도이용 패스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여행주간 동안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구간에 상관없이 편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합니다.
2인권은 14만원, 3인권은 21만원으로 1인당 7만원 꼴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네요.
또 전국 고속버스 운송 조합 '코버스'에서는요, 여행주간 금요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월화수목 나흘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1만 명에게 1인권 4만 원에 판매합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감안해서 방콕을 선택하는 분들도 계시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늘 알려드린 지침 꼭 실천하셔서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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