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는 국민과의 소통에 무엇보다 역점을 뒀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국판 뉴딜의 내용이 큰 화면에 구현돼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화상 연결로 '재계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대국민 보고대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보고대회는 내용만큼이나 형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대형 규모의 스크린에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을 발표한 홍남기 부총리의 손에는 발표 자료 대신 무선 마이크가 들렸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코로나 위기는 반드시 극복될 것입니다. 그러나 버티기와 일어서기에 그쳐서는 되지 않습니다. 버티기와 일어서기에 이어 신속한 개혁을 통해 달려가기가 함께 이어져야 합니다."
형식적인 틀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국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국민보고대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여당 관계자, 5대 경제단체장 등 노·사·민·당·정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디지털과 그린 뉴딜의 랜선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반갑습니다. 한 대표님, 춘천 구봉산 바람 어떻습니까?"
녹취> 한성숙 / 네이버 대표
"오늘 아주 중요한 날이라 그런지 구봉산에도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데이터의 가능성을 잘 알기에 데이터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 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도 한국판 뉴딜의 또 다른 축인 그린뉴딜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정의선 /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그린 뉴딜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와 그리고 수소전기차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비공개 토론 후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 여부는 속도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막상 일을 하려다보면 뜻밖의 곳에서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 이해관계를 넘어서야 할 때라며 이 부분을 선제적으로 조정해 달라고 당정청에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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