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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8. 14시)
등록일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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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8.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8일 기준으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59명이 확인되었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077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전체 76%가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4,210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총 58명으로 증가하였고, 어제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하여 누적 사망자는 316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국내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서는 접촉자조사 중에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78명입니다. 교인 및 방문자가 576명으로 확인되고 있고, 추가전파가 304명 그리고 조사 중인 사례가 98명이 되겠습니다. 연령분포는 60대가 27.5%, 70대가 14.3%로 고령층에서의 발생이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전파로 확인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5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50명이 접촉자 발생하여서 접촉자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종교시설이 9개로 많고 이밖에 요양시설, 의료기관, 직장과 학교 등 다양한 추가전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에 2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94명입니다. 집회 참석과 관련된 사람이 131명이고 추가전파가 99명 그리고 경찰이 7명, 현재 조사 진행 중인 경우가 57명입니다. 수도권이 178명이고 비수도권이 11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하여 추가전파가 발생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6개소이고 확진자는 61명이 확인되어서 접촉자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로 종교시설 6개와 관련돼서 61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무한그룹 관련된 접촉자조사 중에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6명입니다. 이 중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입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5명이 추가확진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입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서울시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이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하여 8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조사 중에 1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현재 총 17명입니다.

부산 연제구 일가족의 지표환자와 경남 김해시 단체여행의 지표환자 그리고 어제 확진된 울산의 확진환자가 역학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지표환자들은 8월 13일 울산의 컨트리클럽을 각각 방문하였으며, 11시부터 18시까지 운동 및 식당 이용 등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동광주 탁구클럽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4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외국인은 4명입니다. 추정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러시아 2명 등 아시아지역이 9명이고 미국이 3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교회를 통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 발생한 교회 관련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12개의 교회에서 1,460명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교회의 교인에 대한 집단발병뿐만이 아니라 추가전파된 사례들도 포함이 되어있고,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몇 개의 교회를 제외한 숫자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지역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959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이 49명, 양천구의 되새김교회 관련이 14명이고, 인천지역인 경우에는 갈릴리교회가 46명,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가 39명, 그리고 인천 남동구의 열매맺는교회가 21명입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의 우리제일교회 관련된 유행이 203명, 그리고 고양시의 반석교회가 38명, 고양시의 기쁨153교회가 27명, 김포시의 주님의샘교회가 18명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충남의 동산교회가 15명, 광주의 성림침례교회가 31명 등입니다.

이밖에도 8.15 집회 관련돼서 5개 교회가 추가로 있고, 오늘 확인된 빛가온교회 관련된 확진자 17명도 별도로 발생을 한 상황입니다.

교회 관련돼서 역학조사를 해본 결과 몇 가지 위험요인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대면 예배 시에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미흡하게 착용하였고, 또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이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경우들에서 집단발병이 많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규예배 외에도 소모임, 기도회, 수련회 등에 참여하여 밀접하게 대화를 나눈 것도 위험요인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교회에서는 증상이 있음에도 예배 참석을 통해 반복 노출도 발생하였고, 또 다른 교회나 요양시설, 직장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는 그런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회에서 촉발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부터 주말을 맞아 모든 교회에서는 정규예배를 포함한 예배는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준수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한 최근에 발생한 모임 및 여행 관련된 집단발생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주의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에 모임과 관련돼서 발생한 사례는 표와 같습니다.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부터 시작해서 경기 양평, 부산 사상구 그리고 동창회 여행모임, 그리고 안양·군포 지인모임, 순천·청주 가족모임, 김해 골프모임 등 포함해서 모두 11개 시도에서 158명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꼭 고위험시설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이외에 사람을 만나는 그런 모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그런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기를 바라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방법을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과 국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이외에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손 씻기와 2m 거리두기 등의 행동을 실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특히 확진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인 어르신들께서는 당분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이나 모임, 사람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억제되지 않고 계속 3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80대 이상의 고령자에서 격리입원하기 전에 또는 사망하신 후에 확진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매우 심각하고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 확산되면서 국회나 정부청사, 의료기관 등 사회 필수시설이 폐쇄되고 있고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고 있고 또한 각종 경제지표도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코로나 유행이 건강문제뿐만이 아니라 사회 안전, 그리고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유행 예측에 의하면 현재의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그런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또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입니다.

반면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 됩니다.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방문, 생필품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그런 외출 이외에는 모임이나 여행, 그리고 사람 간의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종교활동,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외부활동을 할 경우에, 특히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만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 됩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나와 우리 가족의 문제이고, 나아가서 국민 전체의 건강, 사회 안전, 경제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제대로 실천하자는 간곡한 요청을 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렘데시비르 수급과 관련해서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인지, 현재도 70대 이상의 고령환자들에게만 투여되고 있는 상황인지, 그리고 언제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렘데시비르 수급 관련해서는 이번 주까지는 좀 수급이 쉽지는 않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다음 주에는 대량으로 물량이 들어올 예정에 있어서 다음 주 주중에는 수급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고, 투여대상에 대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와 협의해서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번 주 지나고 다음 주 주중에는 수급상황이 개선돼서 수급문제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어제 서울에서 80대 확진자가 격리병상 이송을 기다리던 중에 상태가 악화돼서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병상 배정이 된 상황이었었는지, 또 병상 배정이 늦어져서 대기 중이었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은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배정 이쪽을 통해서 현황 파악이 돼야 할 내용이긴 합니다. 질문이 최근 재확산 이후에 고령환자들 중에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입원대기 중인 분들이 있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내용이 있다면 확인해 달라,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사례에 대해서는 환자관리팀장이 세부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어제 사망하신 분으로 서울에서 신고하신 분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0대 환자분이시고 이분은 선행확진자와 접촉이 있으셔서 검사를 받으시도록 안내를 받으신 후에 8월 26일에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8월 27일, 어제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가 확인된 이후에 병상 배정이 8월 27일 어제 이루어졌고, 병상 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분을 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하여 119 구급대가 이분 자택으로 출동을 하였습니다.

출동을 하여 이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있는 상황에서 이분의 상태가 안 좋아졌고 그래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도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이 현장에서, 소생하지 못하시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일단 이렇게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봐서는 확진이 확인된 당일에 병상 배정이 이루어졌고 병상 배정에 따라 병상... 이송을 위한 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았을 때는 병상 배정의 문제와 관련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입원대기 환자 현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중앙임... 국립중앙의료원의 수도권 병상을 대응하는 팀에서 이러한 병상관리와 입원대기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생활치료센터나 전담병원들의 병상이 지금 다 차 있는 상태는 아니고 어느 정도 가동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환자 상황을 파악하고 병상을 배정하고 또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의 일부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입원대기가 발생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해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또 배정을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위중·중증환자 관련된 질문입니다. 최근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오늘 0시 기준으로는 12명이 늘어 58명이 되었다, 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중환자 진료에 있어서 몇 명 수준이 되면 ‘현재의 의료대응체계에서 감당하기가 어렵다.’ 또는 ‘포화 상태다.’라고 보는지 그러한 기준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말씀드린 것처럼 고령자에서의 확진자가 많아지고, 또 고령 확진자가 누적되고 임상 상태가 진행되면서 중증·위중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포화가 되고 있다는 기준은 어차피 병상의 규모를 저희가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의료대응체계가 감당할 수 있게끔 병상과 인력과 자원을 사전에 계속 충원, 확충하는 그런 노력을 같이 하면서 이런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게끔 보는... 상황을 관리하는 게 필요하겠고요.

기준이라는 것은 저희가 객관적으로 지표를 보는 것은 병상의 충족률이나 비어 있는 병상의 규모 또는 입원대기 기간 이런 것들을 가지고 그때그때 판단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어떻게 객관적인 그런 수치가 있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브리핑 중에서도 일부 설명을 하셨는데, 최근 감염 전파력 관련된 질문입니다. 이번 주 기준으로 집계된 감염재생산지수는 수도권, 비수도권, 전국이 각각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셨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 방역당국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나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요약해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감염재생산지수 관련해서는 감염병 모델링을 하는 여러 전문가들께서 이 재생산지수를 분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향후 유행을 전망을 하는 전망치를 제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과 또 사용하는 모델에 따라서 재생산지수가 수치가 조금 다를 수는 있는데 대략 1.5에서 2.5 사이의 값을 추정, 산출하고 계십니다.

재생산지수가 2라고 한다는 말은 1명의 확진자가 2명의 확진자를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오늘의 1명이... 오늘의 300명이 내일은 600명이 될 수 있고, 600명이 그다음에는 1,200명이 될 수 있다는 게 R값이 2라는 것을 의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5에서 2.5 사이의 값을 계속 실시간으로 변경하면서 추정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추계한 수치도 1.5에서 2 정도 사이의 값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지역 및 사례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지역은 현재는 수도권이 가장, 수도권 전체가 다 위험지역이라고 보고 있고, 사례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n차 전파 또는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미진단자에 대한 부분, 또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돼서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계신 분이나 그와 관련돼서 주로 교회, 특히 요양원과 요양병원 같은 그런 사회복지시설의 노출 이런 부분들이 가장 저희가 신경을 쓰면서 상황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고령층이 많고 기저질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시설들이 노출됐을 때는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노출을 가장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기자님들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답변 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내용은 진행된 과정까지 설명드리고, 또 추가 정리되면 성실하게 다음 브리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MBN 강대엽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구로구 아파트 감염원인 규명이 됐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환기구 가능성이 낮다고 했는데 그럼 엘리베이터 등 감염경로로 보고 있는 곳이 따로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구로구 아파트 감염 건 여전히 저희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긴 합니다. 환기구 배기, 배관, 이런 부분 그리고 공용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나 조사가 이루어지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감염경로 아파트 내의 주민 간 전파경로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좀 더 진행되면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께서도 역학조사 진행 내용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남양주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그리고 서울 여의도 방문학습지 강사가 확진됐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와 또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도 현재까지 보고가 된 내용에 대해서 곽진 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우선 남양주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요양...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남양주에 있는 요양원으로 생각이 됩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저희도 이 부분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오늘 아침까지 확인된 정보로는 확진자 1분이 요양보호사로 계신 분이 확인된 게 있는데 이분이 요양원 내에서 추가전파가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검사를 또 진행을 해봐야 알 수 있는데,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까지는 저희가 확인하고 있습니다마는 검사 진행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저희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 부분은 저희도 정보가 더 확인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지 강사와 관련돼서는 아직 저희도 이 부분은 확인을 해보는 중이고 이 부분도 조금 더 조사가 진행돼야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께서도 강원도 원주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병설초 병설유치원 교사의 집단발병이 원주시의 실내체육시설과 역학적 연관성이 발견됐다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실 내용이 있으면 부탁하셨고, 원주시 집단감염 역학조사가 어느 정도 진전이 됐는지 또 어떻게 감염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인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이 질병관리본부 요원들이 진행한 세부역학조사에서 알려졌는데 지자체 방역요원들의 전문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크게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사항들, 진행상황에 대한 부분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우선 어제 저희가 원주시 실내체육시설 관련된 집단발생 건과 병설유치원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먼저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하신 분들 중에 확진자들이 다수가 확인됐었고, 그런데 이분들이 대체로는 10~20대의 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분들 중에 친구관계, 또 학교관계를 통해서 친구에게 전파가 되고 또 이 친구는 가족으로 전파가 일어나고, 또 그 가족분이 직장 내에서 전파가 일어나고 이런 부분들이 연결, 연결, 연결되면서 이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분을 통한 유치원 직장 내 전파가 일어났던 것을, 그러한 연결고리를 확인했다는 말씀이 어제 드렸던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포함해서 실내체육시설에서 시작된 감염의 전파가 다양한 관계를 통해서 개인 간의, 가족 간의 전파, 지인 간의 전파, 또 어떤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 또 다른 체육시설 그리고 노래방, 피트니스클럽 이런 부분들이 많이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 원주 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분들 간의 이런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 현재까지 조사 상황은 이렇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지자체 방역요원 전문성 보완과 관련해서는 본부장님.

<답변> 예, 저희가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지자체의 감염병 관리대응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고 이 부분은 행안부와 계속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요.

최근에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서 시도뿐만 아니라 인구 10만 명 이상인 시·군·구까지도 역학조사관을 배치하도록 법적인 의무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서 저희가 시·군·구 보건소 단위에서까지도 역학조사관을 배치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보하고, 또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가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하는 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역학조사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서 보건소별로 역학조사 추적관리팀을 구성하고, 또 온라인 교육이나 대면 교육을 통해서 조사추적팀들을 확충해서 대응하도록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 추가적으로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엊그제와 어제 자가치료 부분을 설명했었는데, 이 조치가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 중인 것인지 아니면 예외 상황에 대비한 방침을 마련 중인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두 가지의 목적으로 격리입원 치료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하면서 격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기존과 동일하게 환자 상태에 맞게끔 병원을 선정해서 병원 입원을 하면서 격리치료를 해야 되고요.

다만,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 없는데 격리...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병원에 꼭 격리시킬 필요는 없는 그런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자가격리가 가능하다고 하면 자가격리를 할 수 있게끔 그런 여건과 또 지원체계를 만드는 게 전제하에 그런 것들을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적용기준 또는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세부적인 지침을 정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요구가 많은 부분들은 전혀 무증상이신 분들, 무증상 젊은 그런 사람... 확진자거나, 아니면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격리시설에서의 관리가 또 쉽지 않은 그런 부분들이 아마 1차적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하지만 예상되는 문제점들은 제일 우려가 되는 것은 가족 간의 전파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철저히 통제가 될 수 있는지, 또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들도 이탈이 발생하는데 확진자가 혹시나 이탈할 수 있는 그런 우려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지 하는 그런 몇 가지 점들이 전제가 되어야 아마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까지 문자로 보내주신 마지막 질문입니다. 브릿지경제 용윤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문자 내용으로는 충분한 이해는 되지 않아서, 혹시 보충설명 있으면 기자님 다시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의 관련성이 어디까지 밝혀졌는지?’라고 첫 번째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각각 현재까지 총 검사 대상은 몇 명이고 얼마나 검사가 진행됐는지 확인해달라고 통계 관련된 질문도 주셨습니다.

<답변>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 관련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 중에 일부가 감염시기에, 감염이 가능한 시기에 8.15 도심집회를 참석한 것을 확인했고, 그래서 8.15 도심집회를 통한 전파가 우려돼서 저희가 그 집회 참석자에 대한 명단 파악과 검사조치를 진행해서 현재 8.15 집회 관련된 집단감염도 상당수 보고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 연관성이라고 하면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되신 감염자의 일부가 집회 참석함으로써 집회에서 또 다른 전파가 일어났다는 것 정도의 관련성을 가지고 저희는 역학조사와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어떤 관련성을 질문하셨는지 제가 정확하게 이해를 못해서 역학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정도로 답변을 드리겠고요. 검사 대상과 검사 진행상황은 오늘 제가 집계된 자료를 가져오지 못해서 저 수치는 별도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을 통해서 새로운 신도와 숙식했던 분들, 또 방문했던 분들의 명단이 추가로 좀 더 확보가 돼서 그분들까지를 분모로, 검사 대상으로 파악을 해서 현재 통계를 정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리가 되면 숫자를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통제되지 않고 계속 300~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또 많은 국민들께서 지난 주말에 이동량을 줄이고, 또 많은 종교시설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해서 대규모로 유행이 이어지는 것은 막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8월 이후에 누적된 환자가 4,400명 가까이 됩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역학적인 대응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열심히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급증한 확진자를 다 따라가면서 접촉자 조사를 파악하고 조치하는 데는 한계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또한, 의료적인 대응 부분도 열심히 병상을 확충하고 생활치료센터를 늘리고 있지만, 이런 증가속도가 지속된다고 하면 의료계에 주는 그런 영향도 막대하고 일반적인 다른 암환자 진료라거나 일반환자의 진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의료시스템의 붕괴도 걱정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브리핑 때도 말씀드렸지만 두 가지 사항만 기억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가능한 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안전한 집에서 머물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두기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주말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서도 두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하나는 종교행사와 관련된 것입니다. 많은 종교계에서 비대면으로 전환을 시켜주셨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반드시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가 노출됐을 때는 교인과 교인의 가족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위험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아마 그런 것을 기대하거나 그런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는 각종 모임 관련입니다. 저희가 역학조사를 한 결과, 가족들 간의 친척들 간의 모임 그리고 친구들 간의 모임과 여행 또는 지인들 간의 소모임들이 모두 다 코로나19에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2주간 향후 적어도 열흘 정도는 이러한 개인적인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가족과 함께 집에서 주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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