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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OECD 2위
등록일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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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2019년 우리나라 성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0%로 OECD 평균보다 높았는데요.
특히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교육지표 2020'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2018년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은 OECD 평균을 웃돕니다.
만 3세에서 5세 유아의 취학률은 90%를 넘어 OECD 평균보다 크게 높았고, 청소년층 역시 OECD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계속해서 고등교육 이수율 살펴봅니다. 중장년층의 경우 4명 중 1명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25세에서 34세, 청년층은 70%에 육박하며 OECD 평균 4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2018년 기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9년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 격차 살펴봅니다. 고졸자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전문대 졸업자는 111.3%로 전년 대비 3.9%p 떨어졌고요, 대학은 138.7%로 5.8%p 하락했습니다. 대학원도 3%p 내려갔네요, 상대적 임금 격차는 감소하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이른바 뉴노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는 학교 현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거리 두기를 위해선 일정한 공간에서의 적정 인원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교육지표에서도 학생 수와 관련한 수치를 눈여겨보게 됩니다. 출생아 수 감소 추세에 따라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인데요. 2018년,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살펴보면 중학교는 13.5명으로 2017년 14명보다 줄었고, 고등학교도 13.2명에서 12.2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다만 초등학교는 0.1명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육에 투자된 재정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GDP 대비 공교육비는 5%. OECD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OECD 교육지표는 38개 회원국과 8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교육정책의 수립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교육부는 오는 12월 번역본을 발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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