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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 1호를 찾아서
등록일 :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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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1호를 찾아라. 문화재청은 최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를 문화재로 등록하는 등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근대문화 유산 1호를 찾아 당시 사회와 문화를 조망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1호 자장면집과 1호 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강명연 기자>

어린 시절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 않았던 메뉴인 자장면. 이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됐지만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자장면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교들이 부두 근로자들이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게 됐고, 그래서 춘장에 국수를 비벼서 먹는 자장면이 생겨나게 됐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정식으로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1905년에 문을 연 공화춘입니다.

지금은 화려했던 옛 건물의 자취만 남아 있지만 자장면의 발원지인데다 보기 드문 청나라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어 등록 문화재 246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4월 근대 문화재로 등록된 공화춘은 앞으로 자장면 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인천앞바다와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원.

지난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일본과 청나라,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들이 어울려 형성한 만국지계가 1957년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자유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유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등록 문화재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근대문화 유산 1호를 찾아 문화제로 지정해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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