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9월 수출 551억 달러…'사상 최대'
등록일 : 2017.10.01
미니플레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51억 3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역 통계가 처음 작성된 지난 1956년 이후 6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겁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늘어 월간 기준으론 6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 중입니다.
각 기업이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통관을 앞당긴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달 조업일수가 평월보다 2.5일 많은 점도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입은 413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37억 5천만 달러 흑자입니다.
13대 주력 품목에서 고른 수출 성과를 낸 가운데 부문별로는 반도체와 철강이 각각 97억 달러, 47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수출 호조를 보였고, 특히 아세안과 베트남으로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23.4%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확대세를 이어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