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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TV' 개국…문화의 다양성 알린다
등록일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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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다문화 관련 방송을 내보내는 케이블 채널 '다문화TV'가 최근 개국했는데요.

다문화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순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튜디오입니다.

'생방송 다문화투데이' 생방송 준비로 제작진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분장 중인 파라과이 출신 MC 아비가일씨와 우크라이나 출신 출연자 딘 씨의 얼굴에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생방송 다문화투데이'는 9월 초 개국한 케이블 채널 '다문화 tv'가 자체 제작하는 간판프로그램입니다.

"질문받고 질문 다시 해주고…"

생방송을 30분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실시되고 오후 4시 마침내 생방송이 시작됩니다.

24시간 다문화 관련 방송을 내보내는 '다문화TV' 는 자체 제작한 '생방송 다문화 투데이'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자스민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9월 7일 첫 방송에는 이자스민 국회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동안 한국다문화센터,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등 다문화 관련 단체의 대표들이 패널로 나온 바 있습니다.

아비가일 진행자 / '생방송 다문화투데이'

"다문화인들에게 좋은 정보도 많이 알려줄 수 있고 이제 상담을 받고 사연을 듣고 하면서 그 분들의 고민도 들어줄 수 있으니까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좋은 방송국이라 생각합니다."

유니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다문화 TV'는 문화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청자를 위해 정보, 교육, 오락,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문화 뉴스, 다문화 관련 정책 소개와 대담을 비롯해 다문화인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상담, 비자, 이주, 결혼문제 등 각종 생활 정보도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성진 / 다문화TV 방송본부장

"매일 한번씩 전국을 다니면서 다문화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을 통해서 한국에 계신 분이들이나 다문화인들의 어떤 공백을 좀 없애고 서로 다양한 문화를 공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밖에도 '다문화 고부열전' '글로벌 정착기 한국에 산다' 등 타 방송을 통해 방송된 다문화 콘텐츠도 재방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174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 3.4%에 이릅니다.

오는 2020년에는 이민자가 전체 국민의 5%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우리나라도 곧 다문화 국가 대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창용 / 다문화TV 대표

"대한민국 여러 구성원 간에 다양한 문화가 차별없이 자연스럽게 동화하고 밝은 모습으로 나아가는 사회에 저희 다문화TV가 일조하고 싶은 그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다문화TV는 씨제이 헬로비전 채널을 통해 서울 양천구, 북인천, 경남마산, 북인천 중부산 등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TV는 앞으로 IPTV, skyLife로도 플랫폼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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