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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자 김근수 교수…신소재 상용화 길 열어
등록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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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포항공과대학교 김근수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김 교수는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류흐름의 제어가 어려웠던 2차원 반도체 물질 연구에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손재완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2차원 물질의 물성을 탐색하고 제어해 실용화 앞당기겠다는 김근수 교수의 연구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나노물질의 연구 통해 그래핀과 유사한 포스포린의 물성을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류흐름의 제어가 어려웠던 포스포린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선 겁니다.
인터뷰> 김근수 교수 /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포스포린이란 물질은 상대적으로 그래핀에 비해서 물성제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 점에 착안을 해서 포스포린의 물성을 도체에서 부도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 2014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에 부임한 김근수 교수는 자신의 연구철학을 담은 연구 그룹을 키워왔습니다.
그의 연구 성과는 2차원 물질에 기반한 초소형, 고성능 전자소자와 광전소자 상용화를 위한 ‘전자물성 제어기술’의 진일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세희 /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 통합과정 저희 같은 경우에는 연구를 많이 해보지 않은 숙달 되지 않은 연구자이지만 교수님께서는 많이 해보셨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에게 연구자로써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김교수는 그래핀의 특이 물성 근원에 해당하는 디락 준도체 상태를 포스포린에서최초로 발견한 후 다양한 후속 연구의 밑바탕을 마련 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되는 등 학문적 가치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근수 교수 /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내놓은 성과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게 평가를 해주셔서 저로써는 굉장히 수상 자체도 얼떨떨하기만 하고요. 정말 학생들이 잘 따라 와주었고 많은 주변 분들께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소재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된포항공과대학교 김근수 교수는 우리의 삶의 막대한 영향을 줄 2차원 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탐색하고 응용성을 높이는 연구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재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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