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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직업은 어떤 것일까요?
청소년들이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직업 체험 교육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동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신의 진로적성 유형을 발표합니다.
진로적성검사에 따라 자신의 미래 직업을 그려 보는 겁니다.
현장음> 양정국 / 서울구일초교 6학년
“저는 I형에 속하는 것 같은데 일단 여기 과학 실험도구와 상대성이론의 공식과 해설로 과학자와 적성에 맞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벌레 퇴치 스프레이와 과자를 만들어보고 도면을 보며 통나무 집을 짓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에 맞는 꿈을 키워봅니다.
현장음> 임경준 / 서울구일초교 6학년
“건축가가 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현장음>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르는 말은?”
4차산업 시대의 변화와 미래 직업에 대한 도전벨 문제들을 풀어 보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학생들이 진로직업적성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진로데이 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운동장과 교실에 20개 진로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장음>
“미션 20가지 찾아다니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팀별로 제한된 시간 내에 20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겁니다.
미래에 유망직업은 무엇일지도 알아봅니다.
진로교육집중학기제 시범학교인 구일초등학교는 일반 교과와 연계한 진로 수업과 특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미애 교장 / 서울구일초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기한테 꼭 맞는 것을 찾아서 인생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공지능과 4차 혁명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줄 진로교육집중학기제는 서울의 초중고 23개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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