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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계엄령 문건' 본질은 진실 밝히는 것"
등록일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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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문제의 본질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참모들로부터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 국방위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어져 국민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가닥을 잡아서 하나하나 풀어갈 필요가 있다.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기무사가 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목적 등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면서 합동수사단의 수사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보아야 한다. 기무사개혁 TF 보고 뒤 그 책임의 경중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언급하고, 기무사 개혁 TF는 논의를 집중해서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혁 필요성이 더 커졌다는 문 대통령의 언급은 계엄령 문건 등의 관련 여부를 떠나 지금 벌어지는 여러 갈등 양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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